(2024년 11월 17일 주요 뉴스) 오늘(17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6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52명이 구조되었고, 이 중 3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 사고에서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신속한 대응을 보여주었습니다.
화재 발생과 초기 대응
오늘 새벽 3시 38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6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져, 5층과 6층에 위치한 모텔까지 연기가 유입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말이라 모텔 투숙객이 많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신고 발생 약 2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195명과 장비 71대를 동원하여 진화 작업과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 작업과 피해 상황
소방구급대는 진화작업과 동시에 구조용 대형 에어매트를 설치하여 5층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2명이 에어매트로 뛰어내려 구조되었습니다. 총 52명이 구조되었으며, 이 중 31명은 연기 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30대 남성과 여성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의 추가 조치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최종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 감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소방과 경찰 등은 합동 감식을 진행 중으로, 소방안전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 감식과 향후 조치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화재가 난 건물에 대해 합동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감식 결과, 화재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와 함께 소방안전시설의 작동 여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 재산 피해는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최소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향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결론과 주요 인사이트
안산 화재 사고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구조 작업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사례입니다. 이 사고를 통해 소방안전시설의 중요성과 주말이나 휴일기간에도 모텔 등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방안전시설의 정기 점검과 안전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구조 요청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