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2일 주요 뉴스) 최근,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신조어 ‘행운의 비키’를 제품명에 무단으로 사용한 데 대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배스킨라빈스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며,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논란의 시작: ‘행운의 비키 모찌’ 출시
배스킨라빈스는 수능 시즌을 맞이하여 ‘행운의 비키 모찌’라는 신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하트모양의 모찌 4개를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수험생들을 위한 제품으로 홍보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품명에 포함된 ‘행운의 비키’라는 신조어였습니다. ‘행운의 비키’는 장원영이 자신을 지칭하는 말로, ‘운이 좋다’를 뜻하는 ‘행운’과 장원영의 영어 이름인 ‘비키(Vicky)’가 합쳐진 말입니다.
무단 사용과 상도덕 논란
장원영의 유행어 ‘행운의 비키’는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자신이 맞닥뜨린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표현할 때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스킨라빈스 측은 장원영에게 별도로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상도덕 논란이 일자, 배스킨라빈스 측은 9일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의 공식 사과
배스킨라빈스 측은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며, “기획 과정에서 아티스트 당사자와 사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배스킨라빈스가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철저한 검토와 확인 절차를 강화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판매 중단과 향후 대책
‘행운의 비키 모찌’는 시즌 한정 제품으로 소량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해당 제품의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판매 중단뿐만 아니라,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전 점검 절차를 강화할 계획임을 보여줍니다.
결론과 주요 인사이트
배스킨라빈스의 이 사례는 브랜드가 마케팅과 제품 기획을 할 때 아티스트의 저작권과 상도덕을 존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독자들은 이러한 사건을 통해 브랜드의 책임과 윤리적인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브랜드는 향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와 확인 절차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브랜드의 신뢰도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