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주요 뉴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만45.3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대폭 풀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수 심리를 부추기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상승했습니다. 지난 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비트코인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미 대선일인 5일 오전 7만 달러선을 밑돌았던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약 30% 급등했습니다[2][3][4].
가격 변동과 시장 반응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새벽 8만9900달러대로 뛰어올랐으나, 9만 달러선 앞에서 차익 실현이 대거 출현되며 가격이 8만5000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요동쳤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8만9000달러선을 몇 시간 만에 회복하며 9만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조만간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3][4].
트럼프의 가상자산 정책과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 때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철폐와 적극 육성을 약속해 왔습니다. 특히, “미국을 가상 자산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보유한 21만 개의 비트코인과 미래에 획득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것을 정책으로 삼겠다고 발표하며,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추가적인 불을 붙였습니다[1][2][4].
다른 가상화폐의 반응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은 이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더리움은 2.17% 하락한 3287달러, 솔라나는 2.69% 내린 213.2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반면,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90% 급등한 0.3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러한 혼조세는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한側面입니다[3][4].
미래 전망과 투자자 기대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에 베팅할 수 있는 플랫폼 ‘칼시’에서 이용자의 60%가 내년 1월 이전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데 베팅했고, 이용자의 45%는 이달 중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베팅했습니다. 투자은행 H.C.웨인라이트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콜로니즈는 “올해 말까지 긍정적인 정서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4].
결론과 투자자에게의 메시지
비트코인의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관련된 정책적 기대감의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책적 변화를 주시하며, 미래의 가격 동향을 예측해야 합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慎重하게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또는 새로운 변동이 발생할지는 미래의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