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임시 구장
(2024년 11월 23일 주요 뉴스) 부산 사직야구장이 2031년 개장 목표로 현재 위치에서 재건축되는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임시 구장으로 사용될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사직야구장의 설계 공모를 시작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임시 사용 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재건축 계획과 시기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해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새로운 야구장은 기존의 3만6406㎡에서 6만1900㎡로 확대되며, 2만10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개방형 구장으로 짓게 됩니다. 이로써, 부산 사직야구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야구장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임시 구장: 아시아드 주경기장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임시 사용 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2028년부터 3년간 사직야구장 임시 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는 기존 아시아드 주경기장 시설을 활용해 좌석을 1만2천여석으로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현재 사직야구장 좌석의 약 50% 수준입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에는 원래 5만3천석의 좌석이 있지만, 부산시는 야구 응원 문화와 관중 안전 등을 고려해 1층과 2층 좌석만 활용하고, 경사가 높은 3층과 4층에는 출입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시아드 주경기장 트랙에 선수들을 가까이서 응원할 수 있는 ‘익사이팅존’을 추가하고, 보호 펜스와 조명 등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임시 구장 사용과 관련된 사항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축구 팀 아이파크는 2027년부터 구덕운동장을 사용하게 됩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 전국체전, 2026년 소년체전, 2027년 상반기 생활체육 대축전이 예정되어 있지만, 이러한 대형 체육행사를 마치는 대로 아시아드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 2028년 프로야구 경기장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시 구장 사용 기간에는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 경기와 빅매치 때 좌석 부족으로 표구하기 경쟁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팬들은 미리 좌석 예약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과 향후 전망

부산 사직야구장의 재건축과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임시 사용은 부산의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새로운 사직야구장이 2031년 개장하면, 부산은 더욱 현대적이고 편리한 야구 시설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팬들은 임시 구장 사용 기간 동안 일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팬들은 재건축 과정과 임시 구장 사용에 대한 정보를 주시하면서, 새로운 사직야구장이 완성될 때까지 기대와 환영의 마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이는 부산의 스포츠 문화와 야구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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