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 주요 뉴스) 프랑스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최근 스웨덴에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음바페의 개인과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각각의 매체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사건의 경과
스웨덴 현지 매체 엑스프레센과 아프톤블라데트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스웨덴을 방문한際에 한 여성으로부터 강간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에 음바페가 머물던 스톡홀름의 한 호텔 내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바페는 10일 저녁에 일행들과 함께 현지 프랑스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한 나이트클럽에 들렀다 호텔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이후인 11일 스톡홀름의 병원을 찾아 성폭행으로 인한 신체적 부상과 정신적 피해를 진단받았으며, 이튿날인 12일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신원이나 국적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현지 경찰은 14일 검찰의 지휘 아래 음바페가 묵었던 호텔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들을 수집했습니다.
음바페의 반응
음바페는 이 혐의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14일 오후에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가짜 뉴스”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자신과 체불 임금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 측이 루머를 만들어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음바페의 한 측근도 AFP 통신에 “이런 비난은 완전히 거짓이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이런 조직적인 이미지 파괴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체불 임금 분쟁
올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PSG 측과 총 5500만 유로(약 812억원)의 체불 임금을 두고 분쟁 중입니다.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의 법률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음바페의 주장을 받아들여 PSG가 밀린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PSG가 이 결정에 반발해 이의제기함에 따라 15일 오후 LFP의 소청위원회에서 다시 사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PSG의 반응
PSG 측은 음바페의 “가짜 뉴스” 주장에 대해 “우리가 성폭력 이야기를 지어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억울해했습니다. 또한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우린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품위와 품격을 지킬 것이다. PSG는 이런 종류의 가십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웨덴 검찰의 입장
스웨덴 검찰은 이날 음바페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채 “경찰에 성폭행 사건 고소장이 제출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스웨덴 경찰은 관련 증거들을 수집하며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결론
킬리안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 사건은 아직까지 많은 의혹과 추측이圍繞하고 있습니다. 음바페와 그의 팀, 그리고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음바페의 경력과 명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