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 계획
(2024년 11월 21일 주요 뉴스)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 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늘(21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는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의 요구와 총파업 배경

철도노조는 지난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러 가지 요구를 통해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합니다. 주요 요구 사항으로는 기본급 2.5% 인상, 노사 합의에 따른 타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의 성과급 지급, 외주화와 인력 감축 중단, 안전 인력 충원, 4조 2교대 승인, 그리고 운전실 감시카메라 시행 중단이 포함됩니다.

철도노조는 이러한 요구가 소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명호 노조위원장은 “다른 공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정부 기준 그대로 기본급 인상하고, 노사 합의 이행하고, 신규 노선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005년 이후 매년 2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현실을 바로잡고, 다른 공공부문 노동자와 동등한 대우를 요구한다”며 “위험천만한 안전의 외주화, 인력 감축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총파업의 영향과 대응 계획

총파업이 진행된다면, 시민들의 출근길과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춘천, 원주, 강릉에서 서울로 오가는 ITX와 KTX의 열차 이용이 지연될 수 있으며, 이는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입니다.

철도노조는 이번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역 앞 광장 등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열고, 26일에는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노동자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내세우고자 합니다.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투쟁

철도노조는 총파업을 통해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라고 주장합니다. 강정남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라며 “한 해 두 명씩 철길에서 목숨을 잃어야 하는 현실에서 노동자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단순한 노동争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철도노조의 요구는 노동자와 시민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노동 환경과 안전한 철도 운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결론과 향후 대책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보입니다. 정부와 철도 공사는 철도노조의 요구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노사 간의 합의를 통해 총파업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은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투쟁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총파업을 통해 더 나은 노동 환경과 안전한 철도 운영이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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