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주요 뉴스) 블랙핑크의 로제가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트라우마와 치유 과정을 깊이 있는 방식으로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로제는 호주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홀로 4년간의 혹독한 연습생 생활을 통해 겪었던 외로움과 트라우마, 및 온라인 괴롭힘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혹독한 연습생 시기와 외로움
로제는 15살 때 YG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합격해 한국으로 이주한 후, 오전 9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2시까지 연습을 반복하는 혹독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시기를 “외로웠다”고 회상하며, “내가 겪어야 할 외로움을 이해하지 못했다. 엄청난 충격이었다. 충격적이었지만, 나는 살아남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로제는 혼자 연습실을 쓰고 싶어 퇴근 후에도 남아서 계속 연습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로제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겼지만, 그는 그 고통을 극복하고 살아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감정 표현과 치유의 어려움
로제는 K팝 아이돌로서 항상 완벽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도록 훈련받았지만, 자신의 감정과 느낌,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로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는 “우리는 항상 가장 완벽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도록 훈련받았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느낌,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는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로제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처리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괴롭힘과 작곡의 치유
로제는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괴롭힘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신도 그런 일을 겪었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라고 답하며, “나는 꽤 강인한 성격이라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싶지는 않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기분이 정말, 정말 안 좋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괴롭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로제는 작곡을 꼽았습니다. 그는 “작곡은 내가 정말 필요로 했던 순간에 축복처럼 다가왔고, 정말 큰 문제를 안고 들어가서 노래에 담아두면 (그 문제가) 내 마음속에서는 떠나곤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첫 솔로 정규 앨범과 未來의 계획
로제는 다음 달 6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앨범을 통해 로제는 팬들에게 좀 더 솔직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앨범의 주제는 “혼란스러운 20대”로, 로제는 이 앨범을 통해 악성 댓글과 SNS상의 비난에서 비롯된 고충을 다루며, 팬들에게 잘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고충을 솔직하게 담아냈습니다. 로제는 “진정한 나를 보여주고 싶다”며, 블랙핑크 멤버로서가 아닌 자신만의 목소리로 특별한 경험을 느끼게 할 준비가 됐다고 약속했습니다.
결론: 트라우마를 딛고 살아남은 로제
로제의 이야기에서는 혹독한 연습생 시기와 온라인 괴롭힘을 통해 겪은 트라우마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고통을 극복하고 살아남았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로제의 경우, 작곡이 이러한 치유의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로제의 경험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로제의 앞날을 기대하며, 그의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치유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