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2일 주요 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12억 4256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맺은 1조 4600억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3개월여 만에 역대 최대 수주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입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력한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됩니다.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 돌파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4조 3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0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20%를 초과 달성한 기록입니다.
생산능력 확대와 품질 경쟁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 4000 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품질 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며 의약품 제조와 관리의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총 326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개최된 대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석하며 경쟁력을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해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领先적인 위치를 지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역대 최대 수주 계약은 회사와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생산능력, 높은 품질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과와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