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 주요 뉴스) 서울과 전국을 덮은 117년 만에 처음으로 11월에 내린 폭설은 교통과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폭설로 인해 서울시 전역에 대설 경보가 발효되었으며, 누적 적설량은 관악구 40.2cm, 성북구 27.1cm, 송월동 26.4cm에 이르렀습니다.
폭설로 인한 교통 혼란
폭설로 인해 서울시의 교통 시스템은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운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거나 정체되면서 시민들의 출근길이 힘들어졌습니다. 특히, 시내버스들은 평소보다 30분씩 연장된 집중 배차시간을 갖고 있지만, 눈과 얼음으로 인한 도로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국적으로도 도로 통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북에서는 무주 덕자~삼거리, 남원 지리산 정령치 등 4개 도로 24.2km가 통제되었으며, 6개 공원 82개 탐방로의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경북에서는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3호 도로 일부 구간과 의성군 안사면 지방도로 912호 일부 구간이 통행이 일시 통제되었습니다.
생활 방해와 사고 발생
폭설로 인한 습설의 무게는 건축물과 나무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전국에서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와 지붕이 무너지면서 여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이 가세하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각종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이 넘어지거나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폭설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구국제공항을 제외한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결항이 이어졌으며, 충북 청주공항에서는 제주행 항공기 1편이 결항되었습니다.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통제 상태에 있습니다.
제설작업과 대책
서울시는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하며 제설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늘려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활발히进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행량이 적은 도로는 눈이 녹지 않아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
폭설로 인해 시민들은 출근과 퇴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출근을 포기하고 재택근무를 하기도 했으며, 버스 정류장까지 힘겹게 걸어 나가는 시민들도 목격되었습니다. 특히, 전북 진안군의 한 공무원은 “오늘 오전까지 눈이 많이 내려서 출근이 힘들었는데 오후가 되니 퇴근을 어떻게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이번 폭설로 인한 교통과 생활 방해는 시민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시와 전국 각지에서는 제설작업을 활발히进行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더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은 폭설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재택근무를 고려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설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교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