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과 전국 철도노조의 준법투쟁과 총파업 예고
(2024년 11월 22일 주요 뉴스) 서울 지하철과 전국 철도노조가 각각 준법투쟁과 총파업을 예고하며, 수도권 교통 대란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6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 철도노조의 준법투쟁과 총파업 예고

전국 철도노조는 현재 나흘째로 이어지는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투쟁은 휴게 시간과 정차 시간을 엄격히 준수하는 방식으로, 수도권 전철 일부 구간에서 지연 운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수도권 전동열차 470여 대 중 14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고속열차와 일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전국 철도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외주화와 인력 감축으로 안전 인력이 부족하고, 제때 교체되지 못하는 부품이 늘어나면서 고장과 지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 외주화와 인력 감축 중단, 안전 인력 충원, 4조 2교대 승인, 운전실 감시카메라 시행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위원장 최명호는 “철도노조의 요구는 소박하다. 다른 공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정부 기준 그대로 기본급 인상하고, 노사 합의 이행하고, 신규 노선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투쟁과 총파업 예고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구조조정 철회와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 60%가량이 속한 제1노조에 이어, 젊은 직원들이 주도하는 제3노조도 파업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철도공사와 공동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1·3·4호선은 철도노조의 준법투쟁 영향으로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지만, 단독 운영하는 다른 서울 지하철은 운행에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출근길 일부 전철 운행이 지연되며, 시민들은 평소보다 늦은 열차 도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출퇴근 시간이면 평소보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20~30분 늘어난 배차 간격으로 인해 시민들의 고단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교통 대란 우려와 노사 협상

노사 협상이 결렬될 경우, 연말연시를 앞두고 수도권 교통 대란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총파업이 겹치면,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 측은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노조와의 교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인력감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결론과 주요 인사이트

현재 상황에서 교통 대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요구를 정부와 철도공사가 신중하게 검토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민들은 가능한 한 대체 교통 수단을 준비하고,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전국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투쟁과 총파업 예고는 수도권 교통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에 대한 준비와 대책을 마련하며, 정부와 노조 간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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