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주요 뉴스) 서울 지하철 노조가 최근 준법 투쟁을 시작하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구조조정 철회,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임금 인상 등 여러 요구 사항을 제시하며,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준법 투쟁의 시작과 영향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0일부터 준법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이 준법 투쟁은 정차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는 등 법과 사규에 정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운행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일부 열차가 5~10분 정도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도노조의 태업도 겹쳐 수도권 전철의 혼잡도가 높아졌습니다.
노조의 요구 사항
노조는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구조조정의 철회와 인력 운영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현장 인력이 줄어들면서 업무 공백과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둘째, 지하철 2호선에 도입될 1인 승무제를 중단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 제도가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 및 근본 대책 수립, 부당한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협상과 총파업 예고
노조와 사측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 외에도 제2노조와 제3노조도 각각 쟁의행위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특히,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은 최근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91.2%의 찬성률을 기록하면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과 대응
준법 투쟁으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열차가 지연되면서, 지하철역에서는 혼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평소보다 늦은 열차 도착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 시민들은 준법 투쟁을 예상하고 일찍 출발하여 혼잡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사 간의 대립과 미래 전망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간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사는 구조조정이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며, 임금 인상은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출퇴근길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철도노조도 다음 달 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 수도권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결론과 향후 대책
서울 지하철 노조의 준법 투쟁과 총파업 예고는 시민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노조와 사측은 서로의 입장을坚持하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당분간의 출퇴근길 혼잡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출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대체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등 대응策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노사 간의 합리적인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