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주요 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회담은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로, 양국 간 중요한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양국 경제 협력과 문화 인적 교류 활성화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 6분부터 11시 35분까지 약 30분 동안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회담에서 양국은 경제 협력과 문화·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은 경제 협력, 문화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국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간 각급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왔습니다.
한반도와 지역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
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북한-러시아 군사 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안보 현안들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진행되는 와중에 유럽, 인도·태평양, 동북아에서의 한중 관계 등 앞으로의 전략적 협력 관계 지향점들이 우리 눈앞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안보와 경제질서 격변에 대한 대응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글로벌 안보와 경제질서가 격변하는 상황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도 “지난 2년간 한중관계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며, 선린우호 방향을 지키며 호혜상생 목표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일치했습니다.
경제 분야 협력 강화와 민생 증진
양국은 경제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민생을 증진시키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여 민생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도 “교류협력을 심화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이익을 증대시키고, 지역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협력 방향과 기대
회담을 통해 양국은 향후 협력 방향을 깊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역내 평화와 번영, 협력 방안을 깊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도 “지역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양국 간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과 주요 인사이트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과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이 회담을 통해 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 경제적 상호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습니다. 향후, 양국은 이러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지역과 글로벌 안보·경제 질서를 유지하고, 민생을 증진시키는 데 노력할 것입니다. 이 회담의 결과는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